지도부 교체론을 들고 나온 오신환 원내대표의 선출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갈등이 재점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내 안철수·유승민계가 손 대표의 사퇴를 압박하고 있지만, 손 대표는 물러날 이유도, 명분도 없다며 후속 당직 인사를 추진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손 대표가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손학규 / 바른미래당 대표] <br />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중도개혁정당 바른미래당을 손학규가 기필코 지켜내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. <br /> 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! 한국 정치가 어지럽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는 해머와 소위 빠루로 난장판이 되었었고 지금 이 시각에도 제1야당의 대표는 전국을 돌며 거리를 누비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는 망해가고 안보는 불안한데 거대 양당은 극한 투쟁으로 날을 세우고 있어 국민은 정치에 염증을 느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바른미래당은 중도 정당으로 민생을 위해서 새로운 정치, 제3의 길을 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는 양당 정치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 선거제도의 개혁을 추진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총선이 앞으로 다가오면서 양당 체제로 복원하려는 움직임이 꿈틀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당 내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정치 싸움으로까지 번져오는 것이 사실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분명한 것은 바른미래당이 소멸한다면 정치가 다시 극한 대립의 이념정치로 회귀하고 말 것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1615414538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